“삼촌에서 아빠 됐다” 커플룩 입고서 아들과 함께 수족관 나들이 간 대도서관

이서현
2020년 01월 20일 오전 10:35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26

크리에이터 윰댕이 남편 대도서관과 아들 건우 군이 함께 보낸 훈훈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윰댕은 자신의 SNS에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이드님❤ 단 빨리빨리 따라가야 합니다! #윰댕 #대댕패밀리”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편을 올렸다.

윰댕은 지난 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대도서관과 결혼 전 이혼을 했고 10살 아들도 있다고 고백했다.

윰댕 인스타그램

이후 윰댕의 SNS는 아들 건우 군의 소식으로 가득하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는 붉은색으로 커플 옷을 맞춰 입은 대도서관과 건우 군이 수족관을 구경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윰댕 인스타그램

건우 군은 연신 “아빠, 아빠”라고 자연스럽게 대도서관을 부르며 물고기에 관해 설명했다.

야무지게 설명을 하는 건우 군의 속도를 채 따라가지 못해 대도서관의 입에서는 “와” “어”라는 감탄사만 터져 나왔다.

건우 군은 보여줄 게 많은지 “아빠 이제 빨리 걷자. 이렇게 하면 늦어서 안 돼”라며 발길을 옮겼다.

대도서관은 그런 건우 군이 귀엽고 대견한지 웃으며 보조를 맞췄다.

윰댕 인스타그램

건우 군이 대도서관을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건우는 윰댕을 집 안에서는 ‘엄마’라고 부르고 집 밖에서는 ‘이모’라고 불렀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밖에서 삼촌이라 불러야 했던 대도서관은 집 안에서도 삼촌이었던 모양.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지금은 삼촌이지만 앞으로는 너의 아빠가 될 테니까 아주 좋은 친구로서 재밌게 놀아줄게. 언젠가 네가 나를 아빠로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멋진 사람이 될게”라고 건우 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 마음이 통했는데 진짜 아빠가 된 대도서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대도서관 주니어 소도서관” “진짜 너무 귀엽다” “윰댕 인스타에 아들 일상 올라오는데 찡함” “넘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대도서관의 방송을 본 한 누리꾼은 “아직 완전히 아빠라고 하는 건 아니래 ㅋㅋ아빠와 삼촌 섞어 쓴다는데 대도 아들 자랑 장난 아님. 이때까지 어떻게 참았대”라며 훈훈한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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