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물에 빠진 줄 알고 허겁지겁 달려와 구조해준 아기 코끼리 (영상)

김연진
2019년 09월 16일 오후 1:35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19

강물에서 수영 중인 남성을 발견한 아기 코끼리는 깜짝 놀랐다.

아마도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줄 알았나 보다. 이에 본능적으로 사람의 목숨을 구해야겠다고 느낀 걸까.

아기 코끼리는 온몸을 던져 강물에 뛰쳐 들었다.

Twitter ‘_SJPeace_’

지난 15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한 아기 코끼리가 사람을 구하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수심이 깊은 강에서 고개만 내밀고 수영을 하는 한 남성이 보인다.

그런데 반대편에 서 있던 아기 코끼리가 다급하게 뛰쳐오는 모습이다.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던 남성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기 코끼리를 바라보며 당황한다. ‘뭐지?’

아기 코끼리 혼자만 다급했다. 녀석은 전속력으로 질주해 사람의 목숨을 구해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그에게 달려가는 모습이다.

결국 남성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얼굴을 비비며 애정표현을 하는 모습이다. 남성은 고마운 마음에 코끼리를 꼭 끌어안았다.

해당 영상은 현재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