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국내에 단 4대 밖에 없는 자동차

이현주
2020년 06월 19일 오후 1:5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2:49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주 보이는 값비싼 자동차들.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과 같은 슈퍼카들부터,

롤스로이스, 벤틀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 럭셔리 자동자들까지 매우 다양하다.

국내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슈퍼카들/연합뉴스

그런데 그중에서도 유독 보기 힘든 자동차가 있다.

희귀한 자동차 목격 사례가 자주 올라오는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이 차를 봤다는 소식은 거의 볼 수 없다.

왜냐하면 국내에 단 4대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가 소유 중인 ‘부가티시론’

이 차는 바로 ‘부가티 시론’이다.

왜 보기 힘들까?

부가티 시론을 현재 환률로 계산하면 약 34억 정도 된다.

이 가격에는 선적료, 관세 등 수입차의 조건이 모두 들어가 있다.

국내직수업체에서 수입한 ‘부가티시론’

게다가 국내에는 입점하지 않아 유지비가 폭탄 수준이다.

차량이 고장났거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부가티에 전화해서 차를 프랑스로 가져가 수리하라고 해야 한다.

더군다나 부품 가격이 그랜저 한 대 수준인 부가티는 보험에 아예 가입조차 안 될 가능성이 높다.

‘부가티시론’ 공식 유튜브

국내 4대 중 1대는 한국타이어가 소유 중이고, 또 다른 1대는 도로오토모티브라는 국내직수업체에서 수입했다.

나머지 2대는 비공식 수입으로 들어와서 현재 어디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결론은 도로에서 이 차를 보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