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지난해 1년 동안 숨겨왔던 비밀을 공개했다

황효정
2020년 08월 5일 오후 11:3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전 9:37

2019년, 지난해 1년 동안 버거킹 광고에는 맥도날드가 숨어 있었다.

최근 영국 버거킹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간 숨겨왔던 영상을 하나 공개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게시된 버거킹의 대표 메뉴 햄버거, ‘와퍼’ 광고는 보기에는 평범한 햄버거 광고였다.

사실 지난 1년 동안 게시한 광고 속 버거킹 와퍼 뒤에는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이 숨겨져 있었다.

유튜브 ‘Burger King® UK’
유튜브 ‘Burger King® UK’
유튜브 ‘Burger King® UK’

모든 버거킹 광고에는 맥도날드 햄버거가 뒤에 놓여 있었는데, 버거킹 햄버거가 더 커서 뒤에 있는 맥도날드 햄버거가 보이지 않았던 것.

다시 말해 맥도날드 햄버거가 가려질 정도로 버거킹 햄버거가 더 크다는 메시지였다.

버거킹 측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년 동안 인쇄 광고, TV 광고, 매장 내 광고 등 모든 버거킹 광고 속 햄버거 뒤에 맥도날드 햄버거를 놓고 촬영했다고.

1년 동안 숨겨왔던 사실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