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처음 먹어본다고 고백한 ‘돼지 피전’의 정체 (영상)

김연진
2019년 09월 11일 오후 3:39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22

“저도 먹어보려고 여기저기 가봤는데, 못 먹었다”

산전수전 다 겪으며 음식을 맛보고 연구하기 위해 전국 팔도를 돌아다녔다는 백종원.

그런 백종원조차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고 고백한 새로운 메뉴가 등장했다.

YouTube ‘Olive’

바로 ‘돼지 피전’이었다. 이름만 들어서는 감이 안 올 텐데, ‘돼지 피’를 주재료로 반죽을 만들어 전을 부치는 음식이라고 한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Olive’에는 과거 방송됐던 ‘한식대첩3’ 중 명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도 팀이 공개한 비장의 메뉴 ‘돼지 피전’이 심사위원을 포함해 모든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YouTube ‘Olive’

강원도 팀은 “강원도 정선이나 태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향토음식인 돼지 피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 대신 신선한 ‘돼지 피’를 넣어 반죽을 만들고, 이것을 전으로 부쳤다.

최현석은 “생피로… 반죽을 피로 하는 건 처음 봤다”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YouTube ‘Olive’

다른 참가자들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돼지 피전’을 구경할 정도였다.

이후 ‘돼지 피전’을 시식해본 백종원은 “진짜 신기하다”라며 감탄을 내뱉었다. 이어 “구수하면서 고소하다”는 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