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백신에 대한 거짓 정보전…”바이든, 트위터 팔로워 49%가 가짜” [팩트 매터]

2022년 05월 20일 팩트 매터

안녕하십니까!

보시는 화면은 미 백악관 공식 트위터 계정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1주 전인 지난 목요일 백악관 계정에서 정확히 오후 5시 45분에 발표한 트윗 하나가 많은 사람들을 아연실색게 만들었습니다.

발표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할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 상태였고 이용 가능한 백신은 없었다” “지난 15개월, 경제는 83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실업률은 3.6%를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빨리 감소한 것이다.

우선 83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실업률이 줄었다는 입장은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830만 개 일자리 가운데 대부분은 창출된 것이 아니라 회복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봉쇄를 해제한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일 뿐으로, 말 그대로 국민들은 가게 문을 닫고 쇼핑도 일도 하지 못했죠.

그래서 정부가 “830만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건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론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 사소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입장문의 첫 부분이 정말 터무니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읽어드리죠.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던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 상태였고 이용 가능한 백신은 없었다”

이 진술은 범주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검증 가능성으로 보나 거짓입니다.

대중 앞에서 백신을 맞았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조 바이든은 2020년 12월 21일에 1차 접종을 받았죠. 그러고 나서 2021년 1월 11일에 2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9일이 지난 1월 20일 그는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더구나 조 바이든이 취임하던 당시 백신은 이미 배포가 한창이었죠.

하루에도 1백만 명씩 접종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지난주, 백악관에서 나온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던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 상태였고 이용 가능한 백신은 없었다”

백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어떻든 이 진술은 명백한 거짓입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