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PD 확진 판정에 출연진과 제작진 전원 검사 받는다

이서현
2020년 03월 29일 오후 3:18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4:54

올리브TV ‘밥블레스유2’ 제작진이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8일 CJ ENM 측은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 전체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밥블레스유2’의 주니어급 PD다. 그는 최근 미국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귀국했다.

해당 PD는 미국에서 돌아온 후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무실로 출퇴근하며 근무하다가 이상 증세를 느꼈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CJ ENM 사옥 전체가 임시 폐쇄되고 방역 조치가 진행됐으며, 안에 머무르던 직원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CJ ENM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PD가 이상 증세를 느낀 직후부터 제작진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모두 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또 해당 PD와 출연진의 동선이 겹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밥블레스유2’ MC 장도연 박나래 김숙 송은이(왼쪽부터) | CJENM

‘밥블레스유2’는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등 여성 예능인들이 의뢰인의 고민을 들어주고 음식을 먹는 ‘푸드 테라피’ 예능이다.

이들은 29일까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밥블레스유2’에서 함께 일한 작가가 MBC ‘구해줘 홈즈’ 제작에도 참여해 MBC도 선제적 방역 조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밥블레스유2’ 출연자인 박나래와 김숙은 ‘구해줘 홈즈’에도 출연하고 있어 MBC 측은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녹화 등 추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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