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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박수정 창녕 영어마을 원장 “오염된 세상에서 정화되는 느낌”

2019년 04월 1일
박수정 창녕영어마을 원장.(사진=김현진)

“중국의 문화가 다양하다는 건 알았지만 한 무대에서 여러 장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어메이징 했다”

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 용지홀에서 열린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 공연이 관객들의 감동 어린 박수갈채 속에 막을 내린 후 박수정 창녕 영어마을 원장이 말한 소감이다.

평소 뮤지컬을 좋아해 공연장을 자주 다닌다는 박 원장은 “2시간 동안 5천 년 중국 문명을 화려한 무대 형식으로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월궁에서 항아를 만나다’ 프로그램에서 항아 선녀가 사는 달나라까지 가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신이란 참 신성한 존재인데 오늘 이 무대에서 신들이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 너무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며 “요즘 세상은 너무 많이 오염돼 있는데 천상세계나 신들이 많이 등장하는 션윈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 마음이 굉장히 정화되는 기분이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역사상 거의 모든 문화에서 인류는 신성(神性)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션윈 예술가들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바로 예술가와 관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함께 정신적 승화를 가져다주기 위한 것이다.

박 원장은 또 션윈이 ‘세계 최고의 공연’이라는 극찬을 받는 점에 대해 ”예술가들의 열정도 대단하고, 동작에서 표현해내는 부드러움이나 예술적인 면 때문에 그런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무대와 디지털 스크린 사이를 넘나드는 장면이 너무 신기하고 기술력이 탁월하다고 느꼈다”면서 “신비로운 무대 배경 화면이 잘 어우러져 너무나 깨끗하고 정화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세 차례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