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힘들겠지만, 이 아름다운 경관은 ‘인천 앞바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연진
2021년 01월 22일 오전 9:55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51

역대급 ‘북극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 9일, 한반도 전체가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면서 35년 만의 강추위가 불어닥쳤다. 강원도 산간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44도까지 떨어졌다.

예상치 못한 강추위로 인해 강과 바다가 꽁꽁 얼었고, 전국 곳곳에서 동파와 정전 등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다.

이런 가운데, 인천 앞바다에서 포착된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칼바람에 맞서며 인천 앞바다로 향했던 누리꾼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넋이 나갔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인천 앞바다에서 촬영된 노을 사진이 게재됐다.

Twitter ‘ZillionaireKoh’

누리꾼은 “아이슬란드까지 갈 것도 없다. 인천 앞바다에서 이런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해지는 거 보면서 황홀했다. 태어나서 이런 건 처음 보는데, 앞으로 또 새로운 것들을 얼마나 별안간 만나게 될지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하늘을 붉게 물들인 노을, 붉은 하늘에 걸려 있는 구름, 그 구름을 닮은 바다 얼음 조각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절경이다.

해당 사진은 트위터에서 1만 4천회 이상 리트윗될 정도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Twitter ‘ZillionaireKoh’
Twitter ‘ZillionaireK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