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받고 눈앞이 보여서 깜짝 놀란 ‘심봉사’ 강아지

황효정
2020년 09월 1일 오후 5:4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6:00

“우와! 앞이 보여요!” 미용을 받다 눈이 생겨서(?) 놀라워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귀여움을 전한다.

최근 트위터상에서는 움짤(움직이는 이미지) 하나가 2만여 건의 리트윗과 1만 건의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이미지의 출처는 반려동물 미용 콘텐츠 채널인 유튜브 ‘슈앤트리’에 올라온 영상.

영상에는 눈을 덮을 정도로 자란 털을 정리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황금빛 밀밭 같은 털빛을 한 강아지 한 마리는 미용사 앞에 앉아 얌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미용사의 왼손 위에 편안하게 턱을 괸 채였다. 살짝 조는 것 같이 보이기도 했다.

그때 미용사가 가위를 들어 눈을 덮은 털을 싹둑 잘라내자, 녀석은 감고 있던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들었다.

강아지는 까맣고 동그란 눈망울로 미용사를 바라보더니 신기한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같은 강아지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