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코로나19 사태에 전국 가맹점 한 달 월세 23억 지원

이서현
2020년 02월 26일 오후 1:55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08

프랜차이즈 브랜드 명륜진사갈비가 전국 가맹점의 한 달치 월세를 지원하겠다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점주를 지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명륜진사갈비는 25일 전국 522개 가맹점에 대해 총 23억원에 달하는 한 달 월세 전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맹점당 지원된 금액은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690만원에 이른다.

명륜진사갈비

명륜진사갈비 본사는 이외에도 손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본사 직원이 전국 매장의 테이블, 의자, 손잡이 등 매장 내부 소독을 무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에는 지난 1월 명륜진사갈비 본사가 가맹점주협의회가 맺은 상생협약이 큰 역할을 했다.

명륜진사갈비

본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가맹점의 피해 규모와 업계 동향 등을 꾸준히 살폈다.

가맹점주협의회도 가맹점의 피해와 고통을 본사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가맹점의 고통을 본사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멋지다” “호감도 상승” “진짜 큰 결정 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