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음직스러운 치킨 조각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희귀한 광물이었다

이현주
2020년 07월 10일 오후 3:14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2:31

누가봐도 한입 베어 문 먹음직스러운 후라이드 치킨 조각.

그런데 손에 기름이 전혀 묻지 않는 이 치킨조각, 어딘지 모르게 수상하다.

Amber Rude/Unbeadable Energies

최근 치킨 모양의 독특한 광물을 촬영한 사진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 주에 사는 20세 대학생 아멜리아 루드는 30달러가 채 안되는 금액을 주고 탄산칼슘 덩어리를 하나 구입했다.

Amber Rude/Unbeadable Energies

루드는 “치킨 텐더 모양의 탄산칼슘 덩어리가 바로 나의 눈을 사로잡아 구매했다”고 밝혔다.

루드는 이미 약 700개의 광물을 수집해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광물 애호가다.

그녀는 광물을 수집하면서 치킨 조각과 비슷하게 생긴 탄산칼슘 덩어리는 거의 본 적 없었다고 전했다.

Amber Rude/Unbeadable Energies

치킨 모양의 탄산칼슘 덩어리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간 뒤 화제가 됐지만 그녀는 광물을 팔지 않을 계획이다.

아직도 이 광물이 치킨 조각으로 보이는가?

자세히 확인하지 않고 한 입 물었다간 치아가 깨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