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70년만’에 맛 추가해 내놓는 ‘복숭아·청귤’ 사이다

이서현
2020년 05월 14일 오후 2:09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3:33

칠성사이다가 출시 70년 만에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13일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운 맛의 칠성사이다 복숭아 및 청귤 500mL 페트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복숭아와 청귤 맛 사이다는 칠성사이다 70주년을 기념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기대를 반영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사이다 시장을 분석한 결과 강한 탄산과 저칼리로 외에도 새로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 욕구가 많았다”라며 신제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제품의 짜릿한 탄산감에 국내산 과일 풍미를 추가하려고 소비자 조사를 거듭한 결과 복숭아와 청귤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익지 않은 제주산 청귤 과즙을 사용한 칠성사이다 청귤은 오리지널 제품 속성은 유지하면서 더욱 상큼한 맛을 살렸다.

칠성사이다 복숭아는 국내산 복숭아 과즙을 넣어 색다른 칠성사이다를 맛볼 수 있다.

pixabay

친환경 가치를 담기 위해 투명 페트병을 사용하고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비접착식 ‘에코 절취선’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신제품은 새로운 사이다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1950년 첫선을 보인 칠성사이다는 지난 4월까지 누적 판매량 295억 캔을 돌파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