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12년, 마지막 촬영 마친 윤종신

정경환 기자
2019년 09월 10일 오후 5:00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23

MBC 대표 토크쇼 ‘라디오스타’의 윤종신이 12년간의 오랜 활동을 뒤로하고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윤종신 특집 ‘윤따(윤종신에게 따진다)의 밤’ 에서는 윤종신의 절친으로 모인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은 다양한 폭로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번 편에서 윤종신은 게스트와 함께 스튜디오에 입장해 특별한 시작을 보였으며, 각 MC가 준비한 선물 전달식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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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시작부터 12년 동안 라디오 스타에 참여하며 특유의 ‘깐족’캐리터로 활약을 한 그는 게스트들에게 웃음과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달 윤종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돌연 라디오스타를 포함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로 떠난다고 발표해 팬들에게 섭섭함을 안기기도 했다.

윤종신은 지난 4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텅 빈 라디오스타 스튜디오 사진 한 장과 함께 “12년간 나의 수요일 일터… 그리고 함께한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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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에는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마지막으로 음악 활동을 마쳤다.

그렇지만 ‘월간 윤종신’ 10주년과 가수 데뷔 30년을 맞는 2020년을 맞아 ‘월간 윤종신 – 이방인 프로젝트 Nomad Project’ 제작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 스타 윤종신의 후임 MC는 미정으로, 적임자가 섭외될 때까지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