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씨를 뽑아서 화분에 심었더니 진짜 싹이 뿅 났어요!”

김우성
2021년 01월 26일 오후 3:30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45

딸기는 모종부터 기르는 게 일반적이다. 딸기 묘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고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딸기를 먹다 보면 겉에 박힌 작은 씨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것은 정말 씨앗일까? 그럼 먹기에도 부족한 딸기를 화분에 심으면 더 많은 딸기를 얻을 수 있는 걸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기 씨를 뽑아서 심어봤더니’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작은 싹을 틔운 화분 사진이 공개됐다.

글쓴이는 두 달 전 자신의 손으로 씨를 심으면서도 싹이 날까 의심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작은 싹이 났다고 놀라워한다.

사진 속 씨앗이 자라면 흔히 생각하는 모종이 된다. 보통은 길러진 모종을 사서 기른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 데까지 1년 정도 걸린다.

또 씨를 뽑아서 심는 것보다 과육과 함께 잘라서 화분에 심는 게 더 간편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생각만 해봤는데 정말 싹이 나는구나!”라며 “싹이 귀엽다.”, “도전해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