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약수터 마실 수 있는 물인지 알려주는 ‘물 정보시스템’ 이 공개됐다

이현주
2020년 06월 12일 오후 4:56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3:18

집 근처 산을 오르다 마주친 약수터.

시원한 약수 한 모금은 갈증을 해소하고 산행의 피로를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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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맛이 좋아 반기면서도 실제 수질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 수 없어 아쉽다.

약수터뿐 아니라 개울가 수질에 대한 걱정도 크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개울가나 계곡, 분수시설 등 물놀이 장소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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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질을 제대로 알 수 없어 자칫하면 피부에 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

경기도는 이런 불안을 덜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물 관련 정보를 모은 ‘물정보시스템’을 일반에 공개했다.

‘물정보시스템’은 경기도 내 약수터들의 음용 가능 여부, 물놀이 시설의 수질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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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수질 정보, 물길이 있는 산책로, 생태하천 이용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경기도는 지하수를 식수로 쓰는 학교와 복지시설 등 수질 조사 결과도 물정보시스템에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