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학원 다녔던 고3 수험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서현
2020년 03월 29일 오전 9:22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4:54

학원에 다니던 학생이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가에서 감염 학생이 나오면서 개학에 대한 안전 논란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뉴스에 따르면 하루 전날 대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의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인 A군도 검사하게 된 것.

JTBC 뉴스

A군은 확진판정을 받기 며칠 전까지 대전 시내 8층 규모 종합 학원에 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학원에 출석한 건 지난 14일~22일 사이 총 5회이며 A군은 8층에서만 머물렀다.

다행히 함께 수업을 들었거나 접촉했던 17명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보건당국은 접촉자들을 모두 자가격리하고 검사할 계획이다.

JTBC 뉴스

학원 측은 다른 층에서 수업을 듣던 재수생들을 모두 돌려보냈다.

이 곳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소독제를 놓는 등 방역 조치를 했던 곳이었다.

중공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휴원했던 학원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정부의 휴원 권고에도 대부분의 학원은 일단 수업을 재개했다. 더는 경제적인 비용 문제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도 집단감염의 우려와 학업에서 뒤처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학원수업 참여를 결정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부릅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해  ‘중공 바이러스’로 명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