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시는 어머니가 걱정됐던 아들이 목숨 걸고 ‘금연 도우미’로 나섰다

김연진
2021년 01월 9일 오전 10:29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15

습관처럼 담배를 피우시는 어머니를 보며 걱정이 앞선 아들.

어머니의 무병장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아들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금연을 돕기로 결심했다.

아들은 아무리 말해도 손에서 담배를 놓지 못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YouTube ‘Rosa Y Jaime’
YouTube ‘Rosa Y Jaime’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어머니의 금연을 돕는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여느 때처럼 담배를 피우시는 어머니가 보인다. 아들은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다가 조용히 다가갔다.

그러더니 가위를 손에 들었다. 어머니가 쥐고 있는 담배를 가위로 잘라버리려는 과감하면서도 직접적인 계획이었다.

갑자기 ‘가위 테러’를 당한 어머니는 아들의 깊은 효심에 감동했는지 어쩔 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Rosa Y Jaime’
YouTube ‘Rosa Y Jaime’

처음에는 당황만 하시던 어머니. 가위질이 몇 번이고 계속되자 뒤를 쫓아가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고 물을 뿌리는 등 점차 반응이 격해졌다.

누리꾼들은 “어머니 건강이 얼마나 걱정됐으면…”, “효자인데 불효자”, “어머니 반응이 너무 웃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8년 유튜브에 공개된 후 현재까지 조회수 약 1400만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