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의미있고 소중해” 보자마자 숨 막혔던 오정연의 ‘역사방’ 정리 예고

이서현
2020년 08월 19일 오후 12:49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6:07

배우 겸 방송인 오정연의 집정리가 예고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장현성의 집정리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어 방송 말미 다음주 주인공인 오정연의 집이 살짝 공개됐다.

그런데 온갖 물건으로 가득 차 창고를 연상케 하는 역대급 방 상태로 놀라움을 전했다.

tvN ‘신박한 정리’

오정연은 본인의 집을 설명하며 이전 출연자인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을 언급했다.

그는 “김동현과 좀 비슷한, 양동근의 구리구리 잡다구리방 (같은)”이라고 표현했다.

두 집 모두 엄청난 양의 물건이 쌓여 있어 눈길을 끈 바 있다.

tvN ‘신박한 정리’

제작진은 ‘다른 차원의 역대급 집’ ‘보자마자 숨이 턱’ ‘방마다 물건이 한가득’ 등의 자막으로 오정연의 집을 묘사했다.

윤균상 역시 “다른 차원의 느낌”이라며 놀랐다.

tvN ‘신박한 정리’

오정연이 “오정연 역사방이다”라고 소개한 곳에서는 19년 전 수능 성적표와 초등학교 일기장, 토슈즈, 옛날에 쓰던 휴대전화 등 각종 물품이 쏟아져 나왔다.

신애라는 “절대 돌아볼 수 없는 역사방”이라고 평했다.

오정연은 “다 소중한 의미 있는 물건들이기 때문에 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면 전혀 기억이 안 날까 봐”라며 물건을 간직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집 정리가 끝나자 “어머, 너무 좋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Instagram ‘jungyeon.oh’

한편, 오정연은 지난 4월 열린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나테이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