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려놓고 열심히 살자” 공사장 인부로 일하는 전 국가대표 김동성 근황

김연진
2023년 05월 16일 오후 5:26 업데이트: 2023년 05월 16일 오후 5:26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SNS를 통해 “내일도 파이팅. 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열심히 살자”고 말했다.

이어 “내려놓기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내려놓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 어른이 되어가자”고 말하며 남편 김동성을 응원했다.

인민정 SNS 캡처

또 “나이만 먹은 사람이 아닌, 마음도 어른이 되어서 진심으로 인격적인 어른 사람이 되자!”고 덧붙였다.

인민정은 김동성이 실제로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동성은 헬멧, 조끼 등을 착용한 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인민정 SNS 캡처

한편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 수상,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등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다.

김동성은 지난해 5월 인민정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