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의사들 모두 도망간 ‘중국 우한’에 홀로 남아 끝까지 환자 치료하는 의사 (영상)

김연진
2020년 01월 26일 오전 2:51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24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부릅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해  ‘중공 바이러스’로 명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2명 발생했고,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 있던 20대 중국인 여성도 우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보건소로 이송됐다.

중국 현지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벌써 41명이 사망했으며, 확진자는 1300명이 넘었다.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숫자만 해도 이렇다.

이런 가운데 중국 우한의 병원에 남아 있는 한 의료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YouTube ‘Mavakaga’

지난 23일 한 유튜브 계정에는 중국 우한 지역의 한 병원에서 의사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듯하는 현장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중국인 의사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소리를 치고 있는데, 정부 관계자와의 연락인 것으로 보인다.

의사는 다급하게 무언가를 요청하거나, 울부짖으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의사는 “나는 집에 안 가고 싶겠냐? 여기 있고 싶겠냐고! 너넨 지금까지 뭐 했냐!”라며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YouTube ‘Mavakaga’

간호사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다른 의사가 여기 올 수도 있다”고 말하자, 의사는 “그럼 당장 오라고 해”라고 말한다.

설명에 따르면, 현재 중국 우한 지역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자 대부분의 의료진이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홀로 병원에 남아 쓰러져가는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사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중국 정부는 이 상황을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다. 제대로 된 지원도 없이 통제만 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