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난리 난 ‘남자친구가 화나게 했을 때’ 복수하는 방법 (영상)

서로 미치도록 좋다가도, 사소한 문제로 다툼을 벌이는 것이 남녀 사이다.

어떨 때는 “한 대 콕 쥐어박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방이 얄밉기도 하다.

이에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줄 만큼 시원한 복수를 꿈꾸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상이 하나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화나게 했을 때 꿀팁”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964년 개봉한 미국 영화 ‘Send me no Flowers’라는 작품의 한 장면이다.

해당 영상에서 여성은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남성을 무섭도록 째려보고 있다. 무언가 앙심을 품었는지, 매우 분노한 모습이다.

그런데 갑자기 남성에게 귀싸대기를 날린다. 이후 재빨리 남성을 붙잡고 “괜찮아. 악몽 꾼 거 아니야? 내가 있으니까 진정해”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벌떡 깨어난 남성은 진짜 악몽을 꿨다고 믿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며 상황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진실은 여성만 알고 있는 법. 그녀가 자신의 얼굴을 가격했는지, 남성은 알 길이 없다.

해당 영상은 영화 내용이나 맥락과 상관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소위 ‘남자친구가 화나게 했을 때 복수하는 방법’으로 알려지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에게 폭소를 자아냈다.

한 누리꾼은 “소리가 너무 차져서 계속 보게 된다. 언젠가 한번 써먹고 싶다”라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