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영상 편지에 노래 선물로 화답한 존 레전드

이현주
2020년 12월 23일 오후 1:3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3

팝가수 존 레전드가 ‘놀면 뭐하니?’에 노래 영상을 선물했다.

22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존 레전드 측에서 라이브 방송 영상을 보고 연락을 줬다”며 “영상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다만 “공개 시점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는 앞서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 프로젝트 시작을 유튜브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유재석은 존 레전드의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를 소개하며 “요즘 빠져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존 레전드를 섭외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자, 유재석은 즉석에서 영상 편지까지 보냈다.

MBC ‘놀면 뭐하니?’

일각에서는 “존 레전드가 한국에 오면 자가격리 2주를 해야 해서 연말 특집이 아닌 내년에야 가능한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존 레전드는 자신의 이름이 한국 예능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에서 언급됐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화답했다.

유재석과 한국 팬들을 향한 메시지와 함께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른 영상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이 존 레전드의 노래 영상 선물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존 레전드 인스타그램

존 레전드는 최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비대면 라이브 공연에 함께하는 등 국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최근 ‘겨울 노래 구출 작전’ 2020년 마지막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유재석이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레전드 라인업들의 섭외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