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서 물통이 떨어졌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김연진
2020년 01월 11일 오후 12:49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29

물통이 바닥에 떨어졌다. 온 집안이 물바다가 될 줄 알고 소리를 지르며 경악했는데, 기가 막힌 우연으로 물이 쏟아지지 않았다.

뚜껑이 열린 채로 정확히 물통이 거꾸로 서는 바람에 물은 물통 안에 그대로 있었다.

그런데 그다음이 문제다. 과연 이 물통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한 장의 사진을 소개하겠다.

해당 사진은 “냉장고에서 물통이 떨어졌는데, 해결책은?”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은 정말이지 기가 막힐 정도다. 천운이 따랐는지, 물통을 떨어뜨렸는데 물이 쏟아지지 않았다.

뚜껑은 열린 상태였지만, 물통 입구가 정확히 방바닥과 합체되면서 거꾸로 섰다. 물은 한 방울도 새지 않았다.

하지만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고민이다. 물통을 처리하려고 물통을 살짝 건드리는 순간, 물은 와르르 쏟아져 흐를 것이다.

그렇다고 평생 이렇게 살 수는 없고, 누리꾼들에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자문을 구했다.

짓궂은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집을 뒤집어라”, “장판을 오려내서 함께 뒤집어라”는 의견부터 “그냥 이사 가야지”라는 의견까지.

장난기 넘치는 댓글로 인해 현재 해당 게시물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