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유출 “트럼프 압수수색은 핵무기 관련 때문”…법무부는 묵묵부답 [팩트매터]

2022년 08월 13일 팩트 매터

불과 몇 시간 전, 바이든 행정부는 충격적이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저택을 급습하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설명을 위해 잠시 그 배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마라라고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와 함께

FBI가 수색 영장을 집행한 배경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어제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택 급습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몇 가지 새로운 중요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솔직히 정황상 의문점이 더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두 달 전인 지난 6월

FBI는 마라라고에 직접 방문해 문서가 보관된 장소를 조사했고

트럼프 대통령 측 변호사들에게 자물쇠를 추가로 설치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이 ‘TRUTH Social’에 어제 오후 남긴 내용입니다.

“6월 초, 법무부와 FBI는 제 변호인들에게

마라라고에 보관되어 있는 상자로 가는 문에 자물쇠를 추가로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우리는 그러기로 했다.”

“그들은 상자들이 있는 보안 구역으로 안내되었다.”

“그러다 월요일, 사전 고지나 경고도 없이

일군의 요원들이 마라라고로 들이닥쳐 같은 보관 장소로 들어가

자신들이 설치하라고 했던 자물쇠를 부수고 열었다.”

모든 게 혼란스럽게 느껴지실 텐데 제가 간단히 시간 순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작년 5월, 국립기록물보관소(NARA)에서는 발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기록물들을

플로리다로 가지고 내려갔고 대통령 기록물법에 의거해

임기가 끝나면 국립기록물보관소로 이관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1978년에 제정된 대통령 기록물법에 의하면,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면 국가기록물보관소의 장에게 특정 기밀 기록들을 반드시 이관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짧은 기간 내에 이관을 마친 대통령은 거의 없었고, 그로 인해 기소를 당한 대통령도 없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