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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은 봐야할 특별한 공연

2008년 03월 24일
▲ 최윤정(崔允晶, 29)@김국환 기자

[대기원] 봄비가 내리던 23일 일요일 저녁 7시,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은 최윤정(崔允晶, 29) 씨는 유난히 눈에 띄었다. 패션감각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간호사를 일하는 그녀는 쉬는날이 일정하지 않다. 23일은 마침 쉬는날이라 운좋게 공연장을 찾을 수 있었단다. 공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의상이야기부터 꺼냈다. “진짜 의상이 화려한 것 같아요. 정말 화려한 색을 쓰면서도 어떻게 그런 조화를 맞출수 있는지…아무래도 여자이다 보니 장식품이나 예쁜 옷이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웃음)”

그녀는 아는 선배를 통해 공연을 소개받아 공연내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가끔 다른 공연도 봤었지만 정말 신운공연은 다른 것 같아요. 특히 북춤에서 느꼈던 “힘”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대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자태는 정말 우아하고 예뻤어요.”

그녀는 인상적인 작품으로 “각성”을 꼽았다. “죽음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희생했던 여자분 있죠? 그 분의 연기력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출연진들이 한 무대에 모두 나와서 연기할 때…의상이 평상복인데도 색깔이 다 너무 예뻐서 어디다 눈을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역시 그녀의 제일 큰 관심은 의상이었던 모양이다.

그녀는 신운의 무대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다양한 이야기와 역사 속에서 풀어내서 정말 인상깊었단다. “신운예술단 단원들의 몸짓에서는 다른 공연에서는 느낄수 없는 어떤 진실함이 느껴졌어요. 동작 하나하나에 혼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수 있었거든요.”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신운의 무대를 “꼭 한번은 봐야할 공연”이라며 추천해 주고싶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