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아내 조유리가 ‘첫 광고 모델료’를 받자마자 제일 먼저 한 뜻밖의 행동

이현주
2020년 09월 3일 오전 10:14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59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조유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께서 저희 부부를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이번 메디필의 모델이 되었다”고 밝혔다.

조유리 인스타그램

개그맨인 남편과 달리 연예인이 아닌 조유리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광고를 찍게 된 것.

그는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긴 이유는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유리는 “처음으로 버는 월급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쓰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재우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정말 소중한 분들을 위해 저의 첫 월급을 사용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하려고 한다”며 “부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유리는 지난 2013년 3월 김재우와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직장을 다녔다.

김재우 인스타그램

엄밀히 말하면 이번 광고 모델료가 첫 월급은 아니다.

하지만 모델로서 받는 월급으로는 처음이 맞다.

아픈 아이들을 위해 모델료를 기증하겠다는 그의 글에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SBS

두 사람에겐 아이와 관련한 아픔이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과거를 직접 고백했다.

부부는 지난 2018년 첫 아이가 태어났지만 몸이 약해 2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