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션윈 월드투어’ 부산 공연 세 번째 날인 4일, 공연은 만석을 이루며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 속에 성료했다.
이날 부산 소향씨어터 공연장을 찾은 김성우 가나안농군학교 재단 이사장은 “션윈예술단이 보여준 중국 고전 무용은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기술 면에서도 너무나 훌륭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 무용수의 기교와 기량이 훌륭했고 여자 무용수의 섬세한 춤선도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동서양의 악기가 함께하는 션윈 오케스트라 연주도 매우 조화로웠다”고 찬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션윈 무용수들이 무대 배경 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듯한 연출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져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션윈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무대 배경은 배우들이 마치 시공간을 초월해 무대와 배경 사이를 오가는 듯한 특별한 연출을 선보인다. 이는 2016년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미국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
김성우 이사장은 션윈 공연에서 ‘신성’이 표현된 작품을 보게 된 것도 감동적으로 다가왔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공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미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 준다는 점이 기쁘고 감동적이었다”며 “나는 개신교를 믿고 있지만 종교를 다 떠나서 모든 사람이 이 공연을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 공연을 선사해준 션윈예술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션윈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또다시 보러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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