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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김명철 회장 “션윈, 맑은 공기 마신 듯 시원해”

2019년 03월 29일
 (주)야성 김명철 회장.(사진=김현진)

지난 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에서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열렸다. 대구에서의 마지막 공연이었던 이날, 아름다운 무대와 완벽한 연출에 객석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아주 훌륭하고 아름다운 공연이에요. 마치 천사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2년 전에 보고 이번에 두 번째 관람한다는 (주)야성 김명철 회장은 공연 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 단원들의 동작이 마치 한 사람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면서, “아주 조직적이고 질서가 있어  좋았다”고 무용수의 기량을 높이 샀다.

“션윈의 모든 것이 좋다”는 김 회장은 특히 중국 고전무용 작품인 ‘당 황실의 긴소매’ ‘구름 속의 선녀들’을 인상 깊은 작품으로 꼽았다. 모두 우아하고 유려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여성 무용수들의 작품. 김 회장은 “남자 무용수들도 용감하고 날렵하며 매우 훌륭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동양 전통의 선율과 서양 오케스트라를 조화롭게 결합시킨 션윈 음악. 김 회장은 “은은한 션윈 음악을 들으니 아주 맑은 공기를 마신 듯 마음이 시원하고 좋았다”면서, 좋은 음악은 치유능력이 있다는 사회자의 말에 공감했다.

하늘을 공경하고 순리를 따랐던 중국 5천 년 문화를 되찾아온 션윈. 작품 속에서 신(神)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 부분에 대해 김 회장은 “그런 전통이 의미가 있다”면서, “한 인간은 나약하기 때문에 성인(聖人)의 모습만 봐도 마음이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2년 전처럼 올해도 지인들과 함께 온 김 회장은 “내년에도 션윈이 온다면 더 많은 지인들과 관람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공연을 많이 해서 모든 사람들이 감동할 수 있게 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비쳤다.

안무, 오케스트라 음악, 의상, 디지털 그래픽,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매년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션윈. 대구 공연을 끝낸 션윈예술단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0, 31일 이틀간 세 차례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