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충격적인 ‘우한 폐렴’ 실제 상황을 담은 영상

이서현
2020년 01월 24일 오후 5:31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24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중공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부릅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해  ‘중공 바이러스’로 명명합니다.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은 지난 23일 오전 2시 기습 폐쇄됐다.

폐쇄가 될 거라는 소문에 이미 많은 사람이 우한을 필사적으로 탈출했다.

우한에서 근무하다 22일 귀국한 한국인 50대 남성도 24일 국내에서는 2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현재 우한 폐렴 확진자는 중국 서부의 칭하이와 티베트를 제외한 중국 전역에서 발생했다.

춘절 연휴를 맞아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로 유입될 예정이라 국내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는 상황.

최근 뉴스로는 접할 수 없던 우한 폐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영상이 SNS와 유튜브에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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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풍경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심각했다.

줄지어 병원으로 이동하는 구급차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병원에서 대기하던 사람이 쓰러지고 길을 걷다 쓰러지는 사람도 속출했다.

한 남성은 쓰러진 후 피를 토해 주변이 흥건한 모습이었다.

멀쩡히 서 있던 또 다른 남성은 그대로 앞으로 쓰러지는데도 손을 뻗는 반사적인 행동조차 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현장에 달려온 방역 인력과 구급 대원들은 방역복 차림이었지만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마스크조차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얼마전 중국 내 사스 치료 1인자로 불리는 전문가가 방역복 차림으로 현장을 돌아보고 환자를 진찰했음에도 최근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전문가는 당시 자신이 방역 고글을 쓰지 않아 각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최고 전문가도 이러한데 마스크조차 쓰지 않은 시민들은 얼마나 많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지 짐작조차 할 수 상황인 것.

Twitter ‘AS-Source News’

우한 폐렴의 충격적인 현장을 담은 영상에 누리꾼들도 “저 정도면 마스크도 소용없는 것 아닌가” “진짜 너무 심각하다” “중국 여행 취소하길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우한 폐렴은 빠르게 확산 중이다. 24일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사망자는 25명, 확진자는 830명이다. 23일과 비교하면 하루에만 8명의 사망자와 25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