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하나로 칙칙한 집안 분위기 확 살리는 꿀팁 공개합니다

김연진
2020년 12월 31일 오전 10:2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18

코로나19의 여파로 여느 때와는 연말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여기저기서 확진, 집단 감염 소식이 들려온다. 국민들은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쳐만 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계속 우울 속에 빠져 있을 수는 없다. 집에 머물며 간단한 방법으로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보자.

온라인 커뮤니티

요즘 자주 먹는 제철 과일인 귤을 이용해 근사한 무드등을 만들 수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귤 무드등’ 만드는 방법이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귤 무드등은 아주 간단하다. 귤을 까먹으면서 한 번쯤은 쉽게 시도해볼 수 있다.

껍질 한쪽 부분을 둥글게 까주고, 그 사이로 귤을 빼낸다. 조물조물 귤을 주물러주면 쉽게 빼낼 수 있다. 만약에 귤이 잘 안 빠진다면 티스푼으로 파내도 좋다.

그러면 둥근 모양을 유지한 귤껍질이 된다. 이제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그 위에 귤껍질을 올리면 끝.

플래시로 귤껍질이 빛나면서 은은한 조명 효과를 준다. 오렌지빛 보름달처럼 영롱한 빛을 뿜어낸다.

귤 무드등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분위기 살리는 꿀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