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온 주인에게 “멍멍” 짖다가 ‘손 냄새’ 맡고 바로 알아챈 강아지 (영상)

김연진
2020년 09월 28일 오후 5:13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41

주인과 반려견의 감동적인 재회의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주인의 낯선 모습을 보고 잔뜩 경계하던 강아지가 단번에 주인임을 알아챈 것은 ‘냄새’ 덕분이었다.

강아지는 주인의 냄새를 맡고 반가운 마음에 낑낑거리며 울었다.

지난해 한 유튜브 계정에는 군대에 갔다가 오랜만에 집에 온 주인이 강아지와 만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YouTube ‘Becky Phillips’

공개된 영상을 보면,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트럭에서 내린다. 그를 발견한 강아지는 낯선 모습에 짖기 시작했다. 자세를 낮추고 경계하는 모습이다.

남성은 강아지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뻗었다.

그때였다. 강아지가 손 냄새를 킁킁거리며 맡더니, 이내 남성의 품으로 달려갔다. “주인님이 돌아왔구나!”라고 알아챈 것이다.

반가운 마음에 낑낑거리는 강아지의 울음이 감동을 전한다. 강아지는 너무 기뻐 남성의 얼굴을 마구 핥고, 꼬리도 미친 듯이 흔들었다.

YouTube ‘Becky Phillips’
YouTube ‘Becky Phillips’

또 배를 보이면서 만져 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주인과 강아지의 감동적인 재회 영상은 현재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으며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 소리를 켜고 영상을 시청하시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