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기구, 월간지 ‘참’ 발행…바로 알고 바로 가자

이윤정
2023년 02월 7일 오전 12:17 업데이트: 2023년 02월 7일 오전 5:02

국제구호기구가 월간지 ‘참’ 창간호를 발행했다. 부제인 ‘바로 알고 바로 가자’는 역사를 제대로 알고 바로 보자는 의미다.

국제구호기구 이진우 총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의 충고를 언급하며 “역사에 대한 옳은 의식을 일깨우는 일도 구호의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제구호기구에서 역사를 다룬 월간지를 발행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심장하다”면서 나아가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겠다는 뜻은 박수받을 만한 출발”이라고 ‘참’ 출판의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학교에서 역사와 윤리 과목이 사라지면서 대한민국에서 ‘권리’는 존재하지만 ‘의무’는 사라져버렸다”며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참’ 잡지가 새로운 평론의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우 총재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가 교감하는 순간”이라며 “한국사와 세계사가 어떻게 연결돼 있었고 우리의 역사가 얼마나 우월한 것이었는지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월간지 ‘참’의 제호는 이상현 캘리그라피 작가가 썼다. 정노천 칼럼니스트 겸 시인이 편집국장을 맡았고, 역사·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진하고 있는 인사들이 기자 및 편집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