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스러울 정도의 ‘미담 독재자’ 유재석, 훈훈한 미담이 또 전해졌다

이현주
2021년 02월 23일 오후 3:0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16

가슴 따뜻해지는 국민MC 유재석의 훈훈한 일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 하니깐 생각난 건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연합뉴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우리 엄마 친구분 남동생이 결혼을 해서 아이가 다섯”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 남동생분) 좀 큰 병에 걸려서 수술을 해야했다”라고 했다.

그는 “수술비도 비싸고, 식구가 많고, 아이들도 어리니깐 돈이 많이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MBC ‘무한도전’

A씨는 “그런데 그 병원에 되게 오랫동안 꾸준히 후원하고 사정 어려운 사람들 수술비 전액 지원해주시는 분이 계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이 (엄마 친구분의 남동생이) 애가 다섯인 집안 가장이고 어떤 상태고 어떤 수술 해야 하는지 듣고 수술비 전액을 대주셨다더라”라고 했다.

해당 가족은 이 의문의 인물 덕분에 수술비는 물론 치료비, 입원비 등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었다.

KBS2 ‘해피투게더4’

이어 A씨는 이 인물의 정체를 밝혔다.

그는 “너무 감사해서 인사라도 드리려고 병원 측에 물어봤는데 그게 유재석이었다”고 했다.

이 미담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SBS ‘런닝맨’

해당 미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려울 듯 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유재석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실천하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유재석의 미담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해당 미담도 유재석이 몰래 선행을 펼친 만큼, 공개적으로 알리기에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