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싹 개조해 ‘마스크·의료용품’ 만들어 기부하는 람보르기니 근황

김연진
2020년 04월 3일 오후 1:42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3:39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자동차 생산 공장을 개조,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의료용품과 마스크를 제작한다는 것.

지난 2일 람보르기니 측은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와 보호장구를 제작해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 인근의 산토르솔라 말피기 병원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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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은 수년간 람보르기니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컨설팅한 협력 기관이다.

람보르기니 측은 자사 생산 공장을 개조해 하루 마스크 1천개와 200개의 보호장구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측이 제작한 의료용품이 유효성 검사를 통과하면, 승인을 받은 뒤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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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도미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매일 최전선에서 힘써주는 의료진, 봉사자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과 구찌 등도 의료진들을 위한 마스크 생산에 나서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명명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하여 이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