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 수행 중 마스크 깜빡한 프랑스 국무장관의 현실 반응

황효정
2020년 07월 20일 오후 2:14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1:57

“아 맞다, 마스크!!”

마스크를 깜빡하고 차에서 내린 국무장관이 황급히 차의 뒤꽁무니를 쫓아 달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지난 15일 동영상 뉴스 브랜드 ‘헤이뉴스(Hey.News)’는 프랑스에서 있었던 이같은 일을 소개했다.

헤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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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앞서 전날인 14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군사 퍼레이드가 개최됐다.

프랑스에서 대혁명 기념일은 나라 최대의 국경일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녜스 파니에뤼나셰 프랑스 재정경제부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퍼레이드가 열린 광장에 관용차를 타고 온 장관은 미소를 지으며 차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허둥지둥 차 뒤를 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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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마스크를 깜빡 두고 내린 것.

그러나 관용차의 운전자는 장관이 뒤꽁무니를 쫓아오는 줄도 모르고 쌩하니 광장을 빠져나갔다.

황급히 차를 쫓다 포기한 장관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한 채 손으로 입을 막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상황은 잠시 후 다른 관료가 와서 마스크를 나눠주는 것으로 일단락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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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린 국무장관은 황급히 차를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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