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화려한 에어쇼!

김국환 객원기자
2022년 11월 25일 오전 11:35 업데이트: 2022년 11월 25일 오전 11:53

대한민국 공군의 유일한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 블랙이글스는 1966년 창설돼 현재까지 국가 행사와 대형 민간 축제에서 멋진 에어쇼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인 ‘리아트 에어쇼’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로 팀을 구성해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인다.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의 공군력과 국방력을 국민들에게 알려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해외 에어쇼 참가 등 국방외교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방산 수출, 국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총 8대의 항공기를 기본 편대로 구성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총 8대의 항공기를 기본 편대로 구성하고 있다. 출처 공군 블랙이글스

1번기 Leader는 전체 대형을 이끌고, 2번기는 Left wing, 3번기는 Right wing, 4번기 Slot은 1번기와 함께 포메이션 기동을 선보인다. 5번기 Synchro-1과 6번기 Synchro-2는 1~4번기나 솔로와 함께 다양한 포메이션과 절제된 기동을 보여준다. 7번기 Solo-1, 8번기 Solo-2는 역동적이고 스릴 있는 기동을 보여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다는데 10년 전 블랙이글스의 모습은 어땠을까? 지금부터 딱 10년 전인 2012년 10월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2012 에어파워데이’에서 멋진 기동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사진은 블랙이글스 이륙부터 공중기동, 착륙 순으로 담았다. 

블랙이글스 편대가 이륙 전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이 점검은 조종사와 각 기체 정비담당관의 상호 확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점검을 마친 블랙이글스가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힘차게 이륙한 블랙이글스가 큰 화살 대형(Big Arrow)을 선보이며  기지 상공으로 진입하고 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다이아몬드 기동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기동. 속도가 워낙 빨라 집중하지 않으면 멋진 장면을 놓치기 쉽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블랙이글스 편대가 정상 기동 후 배면 기동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이글스의 배면은 노랑 독수리 모양으로 페인팅 되어 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수직 상승 후 배면 비행으로 그대로 수직 하강하는 기동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정면 비행하는 5기의 항공기 뒤로 파란 연막을 내뿜으면 수직 상승하고 있는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5대의 편대가 정면에서 진입해 5갈래 분수가 솟구치듯 분리하며 난을 형상화하는 기동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 편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양방향에서 스치듯 지나치는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항공기 1대 정도의 간격을 두고 비행하고 있는 블랙이글스. 상하면 문양이 뚜렷이 구별된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4대의 편대가 마치 한 대처럼 움직이는 초정밀 기동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  이런 기동은 엄청난 훈련의 결과물이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3대의 항공기가 정상 비행, 배면 비행, 측면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항공기들 간의 간격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흰색 연막을 내뿜으며 하강하고 있는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빅토리 기동. 정면에서 진입한 7대의 기체가 승리와 염원을 상징하며 동시에 7개의 방향으로 솟구치는 기동이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레인 폴(Rain Fall) 기동.  8대의 편대가 수직 상승 후 폭포수처럼 8개의 방향으로 강하하는 기동이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정면 상공에서 진입한 2대의 항공기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을 형상화하는 기동을 선보이고 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모든 기동을 마치고 착륙하는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