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도발…몰래 변기 물내려 ‘수도요금 폭탄’

2017년 07월 26일 오전 11:55 업데이트: 2019년 11월 8일 오후 4:31

콜먼(Curt Coleman) 씨는 최근 갑작스러운 수도 요금 폭탄을 맞고 집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범인 수색에 나섰다. 그 결과, 그의 애완 고양이 ‘크레이지 아이즈(Crazy Eyes)’가 변기 위에 올라가 레버를 누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고양이가 여러 차례 변기 레버를 내리는 바람에 수도 요금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이 고양이는 호기심도 많고 학습 능력도 뛰어나 침대 위에서 밀가루 반죽을 하는 장면을 보면 이를 잊지 않고 베개를 사용해 흉내를 내는데, 그 모습이 흡사 밀가루 반죽을 하는 동작과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