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전자 변형 실험’…방사능에 강한 군인 양성까지 [팩트 매터]

2023년 04월 5일 팩트 매터

지난 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의 군 과학자들이 인간 태아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변형해 방사능에 더 잘 견딜 수 있게 하는 실험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맞게 들으셨습니다.

화면을 통해 보고 계신 논문에 따르면, 베이징에 있는 군 과학자들로 구성된 팀은 인간 태아의 줄기세포를 변형해 방사능에 대한 초능력에 가까운 저항성을 갖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이런 실험의 궁극적인 목적은 핵 낙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슈퍼솔져’를 만드는 것입니다.

자, 그럼 이 실험이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졌고 과학자들은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자세히 살펴봅시다.

우선, 보고 계신 꿈틀거리는 생명체는 ‘물곰’이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부르는 이름은 ‘완보동물(Tardigrade)’이라고 하죠.

이 작은 유기체는 평균적으로 0.05~1mm 길이로 육안으로는 관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곰을 명확히 관찰하기 위해서는 현미경이나 특수 카메라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미세할 정도로 작음에도 불구하고 물곰의 내성은 극도로 강합니다

예를 들어, 물곰은 극한의 기온에서 살 수 있습니다.

높게는 섭씨 100도에서 낮게는 영하 195도까지 살아남을 수 있죠.

극도의 압력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해수면 평균의 6천 배에 달하는 압력에도 견딥니다.

그뿐만 아니라 진공인 우주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