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버스정류장’ 앞에 항상 파리바게뜨가 있는 소름 돋는 이유

김연진
2020년 1월 3일 업데이트: 2020년 1월 3일

온라인을 휩쓴 한 게시물이 있다.

특정 프랜차이즈 매장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공통점은 바로 ‘위치’인데, 대부분 그 매장은 그 위치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면서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빙 매장이 항상 2층에 있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짧은 게시물이 공개됐다.

연합뉴스

게시물에서 작성자는 “파리바게뜨는 항상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앞에 있고, 아딸은 항상 파리바게뜨 옆에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설빙은 꼭 2층 이상에 자리를 잡는다”라며 “올리브영은 거의 스타벅스 근처에 있다고 한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꼭 길모퉁이에 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유도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맞는 것 같다”, “우리 동네 파리바게뜨는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고, 배스킨라빈스도 모퉁이에 있다”, “설빙은 진짜 거의 2층에만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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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말이 사실일까.

실제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새 점포를 낼 때 핵심 요소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는데, 그것이 바로 횡단보도와 정류장, 주차장 등이다.

이는 유동인구를 파악하기 위한 전략이다. 소비자들이 집으로 가는 길, 이동하는 길에 매장을 발견해 구매를 유도하기 위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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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가 대부분 길모퉁이에 입점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설빙의 경우 가맹점주의 초기 비용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넓은 매장과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층 매장’을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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