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키우는 10살 아들 위해 평생 기억에 남을 생일선물 해준 ‘싱글대디’ 배우 (영상)

윤승화
2020년 5월 12일
업데이트: 2020년 5월 12일

홀로 아들을 키우는 아빠는 어린 아들이 지나가듯 말한 소원을 기억해뒀다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태성이 아들 한승이가 행복해할, 아주 특별한 생일선물을 준비한 내용이 그려졌다.

싱글대디인 이태성은 현재 10살인 아들 한승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이날 이태성은 한승이의 열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승이의 소원을 들어줬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앞서 한승이는 학교에서 내준 숙제로 ‘나의 소원 세 가지’를 적는 숙제를 했다.

당시 한승이는 자신의 소원 세 가지로 ‘가족 모두 100살까지 사는 것’, ‘히어로 슈트 입어보기’, 그리고 마지막 소원으로는 ‘사탕 콜라 폭발 실험 하기’를 적었다.

사탕 콜라 폭발 실험은 특정 브랜드 사탕을 콜라에 집어넣으면 콜라가 폭발하는 실험이다.

아빠 이태성은 “그게 뭐냐”며 의아해했고, 한승이는 “재밌으니까 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소원으로 꼽은 바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생일 당일, 아빠는 아들의 소원을 기억해뒀다 모두 선물로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아들에게 스파이더맨 의상을 먼저 선물한 뒤, 삼촌(이태성 동생)과 함께 거실에 비닐을 깔고, 김장 매트를 깔았다. 이어 장장 2시간에 걸쳐 아예 집안에 비닐하우스를 만들었다.

아들 한승이는 “진짜 아빠한테 태어난 게 너무 고마워”라며 “이 세상에는 아빠밖에 없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아빠 이태성은 그런 아들을 보며 힘든 줄도 모르겠다는 듯 함박웃음을 지었다.

via Gfycat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은 “사탕에 구멍을 뚫어서 꿰매야 한다”며 실험을 해주기 위해 사전에 열심히 공부한 모습을 보였다. 곧바로 실험은 시작됐다.

“한승이의 생일 폭죽이다! 한승이의 생일을 축하하며!”

거실 천장까지 콜라 분수가 터졌다. 이들 부자가 키우는 반려견들마저 휘둥그레한 표정으로 콜라 분수를 바라봤다.

신나하던 한승이는 “이거 들키면 할머니한테 혼나겠다”며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아빠 이태성은 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 실험이라고 해!”라며 다독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아빠와 아들은 그렇게 세상 어느 부자(父子)보다도 행복하고 해맑게 웃었다.

그 어떤 아빠보다 친구 같은 아빠면서 동시에 가장 든든한 아빠인 싱글대디 이태성.

아들의 소원을 직접 이뤄준 아빠 덕분에 아들은 평생 잊지 못할,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을 추억을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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