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마주치면 기절할 것 같은 시베리안 호랑이의 엄청난 덩치

이서현 기자
2019년 11월 3일 업데이트: 2019년 11월 3일

시베리안 호랑이는 정작 시베리아에는 살지 않는 반전의 캐릭터다.

우리에게 익숙한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로 시작하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바로 그 호랑이기도 하다.

항상 무서운 존재로 그려지지만 귀한 몸이다 보니 딱히 그 위엄을 느껴볼 기회는 없다.

호랑이가 담장을 넘어 소를 물고간다는 말도 있지만, 이야기 속 과장이려니 싶기도 하다.

그런데 그게 진짜일 수도 있겠구나 싶은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시베리안 호랑이의 크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 올라왔다.

imgur

공개된 사진은 나무를 기준으로 마주 선 한 여성과 호랑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성은 팔을 쭉 펴서 최대한 높이 뻗어 보지만 나무 몸통의 중간을 조금 넘어섰다.

반면, 두 다리로 선 호랑이는 여성의 키를 훌쩍 넘겨 높은 곳에 있는 나뭇가지까지 앞발이 뻗어 있다.

사진은 각각 다른 때에 찍은 여성과 호랑이의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마주친다면 숨도 못 쉴 것 같은 호랑이의 엄청난 덩치가 피부로 와닿는다.

shutterstock

동물의 왕이라 불리는 호랑이 중에서도 시베리안 호랑이는 현존하는 6종의 호랑이 중에서도 가장 큰 편이다.

기록된 수컷 시베리안 호랑이 중 가장 큰 녀석은 총길이 3.5m에 몸무게는 384kg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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