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 진화에 ’35억’ 쾌척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서현
2020년 1월 11일 업데이트: 2020년 1월 11일

호주 산불 진화에 할리우드 배우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호주 출신 배우인 크리스 헴스워스와 니콜 키드먼의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 8,000여 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AP통신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소유의 환경재단 ‘어스 얼라이언스'(Earth Alliance)는 “호주 산불의 국제적인 대응을 위해 ‘호주 산불 펀드’를 조성했다”라고 밝혔다.

Instagram ‘LeonardoDiCaprio’

디카프리오는 지난 2019년 스티브 잡스의 아내 로렌 파월 잡스, 브라이언 세스 등과 함께 해당 재단을 결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아마존 우림의 화재에 대해서도 기금을 설립해 약 60억 원을 기부하며 공동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어스 얼라이언스가 만든 ‘호주 산불 펀드’는 호주의 비영리 기구와 협조하며 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Himawari-8

호주 산불은 지난해 9월, 마른벼락 등 자연발화와 방화에서 시작된 후 아직 꺼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소방대원 10명을 포함해 27명이 목숨을 잃었고 서울의 100배에 달하는 면적이 불탔다. 타버린 주택도 2000가구가 넘는다.

연합뉴스

수많은 사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폭염과 강풍이 이어지며 불길은 더 타오르고 있다.

한편, 호주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미국 등 전 세계 160개국의 소방 인력이 호주에 파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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