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MC 발탁된 심은경

이현주
2021년 1월 28일
업데이트: 2021년 2월 6일

배우 심은경이 제44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한국 배우가 시상식 MC에 발탁된 건 심은경이 최초다.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트위터 캡처

28일 일본 아카데미는 공식 홈페이지에 시상식 사회자로 심은경과 일본 아나운서 하토리 신이치를 소개했다.

심은경은 “지난해 정말 귀중한 상을 받았고, 올해는 사회자로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에 처음으로 진행을 맡게 됐는데 제대로 말을 전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

앞서 심은경은 지난해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일본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전년도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시상식 진행을 맡는 관례에 따라 심은경이 사회를 맡게 된 것이다.

한국 배우가 최우수 연기상을 받고 행사 진행까지 맡는 건 심은경이 처음이다.

MBC

심은경은 한국과 일본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일본 영화 ‘동백정원’도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동백정원’은 동백꽃 만발한 시골집에 함께 사는 할머니와 손녀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작품이다.

오스카 홈페이지 캡처

한편, 일본 아카데미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외국어 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에 최우수상 수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아카데미상은 주요 부문에 우수상을 시상하고 시상식 당일 우수상 수상자 중 최우수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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