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철경 한예총 회장 “션윈은 신선하고 역동적이다”

하철경 한예총 회장 “션윈은 신선하고 역동적이다”

하철경 한예총 회장.(포토그래퍼 김국환)

2019년 3월 22일
하철경 한예총 회장.(포토그래퍼 김국환)

지난 17일 산수화의 맥을 이어온 수묵화의 대가 임농 하철경 화백이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고양 아람누리를 찾았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인 그는 “(션윈예술단이) 말로만 5천 년 문화가 아니라 무용으로서 보여주었다"라며, "고도로 훈련된 무용수가 아니면 해내기 어려운 공연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했는데, 상당히 감동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관람했다는 하 회장은 "(올해) 더 진일보하고 발전된 작품을 보여줬다"면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몽골의 혼'을 꼽았다. 몽골 청년들의 힘찬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말을 타고 달리는 듯한 남자 무용수들의 동작이 역동적이다.

한국화가인 하 회장이 특히 주목한 것은 디지털 배경화면과 무용수 동작의 일체감이었다. 그는 "배경화면과 무용수의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매칭이 잘 됐다"면서, "지루함 없이 역동적으로 연결된 것이 상당히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5천 년 중국의 전통문화를 무대 위에 올린 션윈. 하 회장은 이런 전통을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에 대해 "세계는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 문화들이 다같이 공유되고, 평화, 행복, 인간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들과 연결된다"면서, "(인간에게) 매우 유익하고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무용, 오케스트라 음악, 의상, 무대 배경 등 매년 완전히 새로워진 작품을 선보이는 션윈은 올해도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 공연은 이달 말까지 강릉, 대구, 청주에서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