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토하며 쓰러진 운전기사가 몰던 버스에 치여 20대 여성 사망

이서현
2019년 12월 6일 업데이트: 2019년 12월 6일

지난 4일 저녁 경기 평택시에서 20대 여성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라면 사고는 오후 7시 15분께 평택동 용이동 기남 교차로에서 일어났다.

50대 운전기사 A(55)씨가 운전하는 시내버스는 인도를 침범해 신호등과 비가림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B(여, 23)씨가 버스에 부딪혀 크게 다쳤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와 승객 1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시내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사고가 일어났을 때 A씨는 건강상 이유로 피를 토한 뒤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사고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해 A씨를 형사 입건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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