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행보: 운명의 실수인가?…그는 친구인가 적인가 [특집 
다큐]
2022년 05월 17일 사이먼 가오의 '줌인'

어쩌면 그는 오늘날 지구상에서 가장 미움을 받는 사나이인지도 모릅니다.

– 그는 끝났어요. 그는 전범이고.. 가는 곳마다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데..

– 하지만 이야기가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닙니다.

– 러시아는 유럽 문화권입니다. 그래서 저는 NATO를 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 러시아 국민들은 미국민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우정의 손길이었죠.

– 하지만 우정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 소련은 1990년대 중반에 분명히 밝혔습니다.

NATO의 확장을 단호히 거부한다고요.

– 당신들은 우리를 친구로도 동맹으로도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를 적으로 볼 것까지야 없지 않습니까?

시몬 가오의 ‘Zooming In’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전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정말 선하고 옳은 일은 무엇일까요?

푸틴을 규탄하는 일일까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면서 제재를 강화하는 걸까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용기와 애국심을 옹호하는 일일까요?

그리고 러시아와의 냉전 패턴으로 돌아가는 일일까요?

그것들 중 일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에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제약해서는 안 됩니다.

그럴 경우 머지않은 미래에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전쟁의 근본 원인은 없어지지도 다뤄지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이 전쟁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랫동안 이어져 온 미국 외교의 오류가 이번 전쟁의 전조가 아니었을까요?

예를 들어 힘의 균형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은 끊임없는 NATO의 확장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하는 데 있어 신중함, 결단력, 일관성도 결여돼 있었죠.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