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좋아서 ‘배달 맛집’인 줄 았았는데 알고보니 돈 주고 앱 리뷰 조작한 음식점들

이현주 인턴기자
2020년 7월 27일
업데이트: 2020년 7월 27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배달 앱 등의 리뷰를 전문적으로 조작하는 업체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JTBC에 따르면, 최근 한 음식점 사장은 한 홍보업체로부터 배달 앱 리뷰 조작 제안을 받았다.

일정 금액을 주면 긍정적인 내용의 리뷰가 올라와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

건당 3,000원에서 5,000원, 60여만 원을 내면 100건의 리뷰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이 같은 제안에 깜짝 놀랐다.

JTBC

곧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고민은 계속되었다.

비슷한 시기 인근 다른 음식점은 리뷰가 순식간에 수백 건이 늘어났기 때문.

이에 취재진은 배달 앱 리뷰를 조작해준다는 홍보업체를 찾았다.

JTBC

이들은 프로그램이 아닌 실제 계정을 사용한다고 광고했다.

최소 100건의 리뷰 조작을 기본으로 계약 내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

100건의 리뷰를 만드는 데는 약 한두 달 정도 걸린다.

JTBC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서는 분명 솔깃할 수밖에 없는 제안이다.

홍보비로 몇 백만 원만 쓰면 1년 치 이상의 장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JTBC

이렇게 되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남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 측은 뒤늦게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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