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요청에도 이승기가 3년 동안이나 가수 컴백 못했던 ‘진짜’ 이유

윤승화
2019년 11월 29일 업데이트: 2019년 11월 29일

이승기가 가수로 컴백할 계획을 밝히며 그동안 신곡을 들고 돌아오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종영 인터뷰에 주연을 맡은 배우로서 참석한 이승기는 “내년 정도에 새 앨범을 낼 생각이 있다”고 귀띔했다.

브라운관부터 스크린까지 연기와 예능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지만, 이승기의 연예계 데뷔는 바로 가수로서였다.

이승기는 데뷔곡인 ‘내 여자라니까’, ‘삭제’, ‘되돌리다’, ‘결혼해줄래’ 등 걸출한 히트곡을 내왔다. 그러나 군 복무 기간을 포함해 3년여간 신곡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이승기는 그간 가수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KBS2 ‘뮤직뱅크’

이승기는 “스케줄과 일 때문도 있지만 군대에서 목이 많이 상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이어 “목소리가 예전처럼 안 돌아와서 작년 한 해 저한테 답답하고 큰 고민이었다”며 “올해 초 지나면서부터는 생각도 좀 비우고 몸이 아파 요가도 시작하면서 소리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현재 목 상태를 설명했다.

이승기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목소리는 예전과 완전히 똑같이 돌아오지는 않을 모양이라고.

그럼에도 목 상태의 회복과 함께 가수로서의 컴백 준비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음색이 조금 두꺼워지고 허스키해졌는데, 이승기는 “변화한 부분을 장점으로 잘 살려서 준비해 보겠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승기는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놓지 않아서 쉽게 ‘새 앨범 합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내년 정도로 생각은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싱글로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이번에는 앨범 형태로 내놓고 싶다. 제가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나 콘셉트를 잘 담아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 인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이승기는 또 “제가 부르던 발라드를 아직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 조금 진지하게 임할 것 같다”면서 음악에 대한 사랑이 여전함을 드러냈다.

“15년간 집요할 정도로 어떤 일에도 대충 임해본 적이 없었어요”라는 이승기. 이승기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난 23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이승기가 배수지와 함께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이승기의 액션 실력을 확인시켜준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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