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왜 준비 안했나”라는 CNN 기자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대답

허민지
2020년 3월 21일
업데이트: 2020년 3월 22일

미국 내 중공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일 백악관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기자들의 질의에 적극적으로 답변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브리핑에서 CNN 기자는 “며칠 전 팬데믹이 올 것이라고 예감했다고 말했는데, 왜 미국은 테스트(testing)와 보급물자를 준비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준비돼 있었다. 준비가 안된 건 언론뿐이었다. 언론은 공정하게 다루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무도 입국금지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을 때, 나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입국금지하도록 했다. 사실 당신네 방송은, 내가 그런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나를 인종차별주의자(racist)라고 불렀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 이 방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인종차별주의자 혹은 다른 용어로 불렀다. 내가 중국에서의 입국을 금지했다는 이유로”라고 했다.

중공 바이러스 대응에 대해 브리핑하는 트럼프 대통령 | 백악관 유튜브

그러면서 “당신이 우리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할 때, 내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하루 수만명의 사람들을 그대로 두었다면, 지금 우리는 현재로서는 생각하지 못할 상황에 놓여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 사람이나 세상을 떠났겠는가? 몇 사람이 지금 이 순간 사망자로 남았겠는가”라며 “당신은 내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나는 입국을 금지한 첫번째 사람이다. 이제 많은 국가에서 내가 했던 조치를 따라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언론들은 그게 진실이란 걸 알고 있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1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사태 선언 이후 매일 1~2시간 언론 브리핑을 하며 정부 대책을 직접 밝히고 있다.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에서 개최된 중공 바이러스 대응 브리핑 | 백악관 유튜브

한편,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의 중공 바이러스 위기 대응에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미국 ABC방송은 20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미국인 5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8~19일 이틀간 트럼프 대통령의 전염병 대응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55%로 지난주 실시된 조사결과(43%)에 비해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지난주 54%에서 11%P 줄어든 43%로 나타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명명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하여 이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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